Naturallynatural Acro Vista.
〈해마다 짙어지는 정원〉 · 아크로비스타 옥상정원
Details
심은 첫해보다 이듬해가, 이듬해보다 그다음 해가 더 짙습니다.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옥상에 여러해살이 초화와 그라스를 심고, 계절마다 손을 보며 함께 키워온 정원입니다.
긴 테라스를 따라 백색 플랜터를 두르고 그 안을 여러해살이 식물로 채웠습니다. 억새와 수크령이 바람을 받아 움직이고, 톱풀과 아스터가 계절을 나누어 꽃을 피웁니다.
가을에는 억새 이삭이 서고 보라색 아스터가 올라옵니다. 겨울이 오면 마른 줄기를 그대로 두었다가 이른 봄에 밑동까지 잘라냅니다. 잘라낸 자리에서 다시 올라온 싹이 여름이면 난간 높이까지 자랍니다.
실내의 긴 창을 따라 화단 높이를 맞췄습니다. 앉아서 바라볼 때 도시의 스카이라인 아래로 초록이 한 겹 놓입니다.
From Render to Rooftop, 계절을 미리 그리다
























— YEAR AFTER YEAR해가 거듭할수록,
처음 그린 그림에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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